무선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 전문업체 모비야(대표 변재국)는 PDA를 활용한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23∼27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고 있는 제14차 세계관광기구 총회에서 제공한다고 24일 밝혔다. 무선 인터넷 서비스를 국제행사에서 제공하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모비야측은 설명했다. 모비야는 무선 인터넷 콘텐츠업체 에셈텍(대표 홍성민)과 손잡고 에셈텍이 공급하는 관광정보 위치정보 단문통역 모바일오피스 등의 서비스를 CDMA 모뎀을 채용한 PDA를 통해 참가자들에게 제공한다. 모비야는 SK C&C와 미국의 무선데이터 전문업체 에이더(대표 데이비드 오러스)가 공동 설립했으며 모바일 비즈니스 컨설팅,단말기 공급,애플리케이션 개발,고객지원 서비스 등을 하고 있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