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모뎀 초고속인터넷 서비스업체인 두루넷(대표 이홍선)은 서비스 장애감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23일 밝혔다. 이 시스템은 초고속인터넷 가입자들의 접속장애 여부를 온라인상에서 모니터링할 수 있는 것으로 가입자가 PC 환경을 잘못 설정했거나 신규 소프트웨어를 설치하는 과정에서 발생하는 접속장애 요소 등을 실시간으로 체크해준다. 또한 고객정보시스템(CIS)과 고객인증시스템(DHCP)을 통합함으로써 신규 가입자정보등록을 수작업을 거치지 않고 자동으로 처리해 준다. 두루넷은 이에 따라 서비스 장애 처리 소요시간과 신규 고객등록 및 장비 설치시간을 크게 단축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두루넷은 이와 함께 초고속인터넷 망과 기업회선에 대한 품질점검을 실시한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