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은 국내 금융 5개사와 SK㈜의 OK캐시백과과 제휴, 다기능 카드인 '모네타카드'를 발급한다고 20일 밝혔다. IC(집적회로)칩과 마그네틱 방식 겸용으로 제작된 모네타카드는 6개 제휴사가 제공하는 신용카드, 전자화폐(Visa Cash), OK캐시백, 교통카드 기능에 SK텔레콤의 멤버십카드(TTL,리더스클럽) 기능을 한 장의 카드로 통합했다. 카드 결제시 사용액의 0.8~0.9%가 포인트로 적립되며, OK캐시백 가맹점에서 결제할 경우 2~3%의 추가 포인트를 받을 수 있다. 또 각 금융사, OK캐시백 등 제휴사의 대고객 혜택을 모두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은 향후 증권, 뱅킹, 의료, ID카드 기능을 보강하는 한편 내년 상반기에 모네타 칩을 내장한 휴대폰을 출시할 계획이다. 모네타카드의 연회비는 실버카드 5천원, 골드카드 1만원이다. (서울=연합뉴스) 김범수기자 bumsoo@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