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제품 출시전에 프로그램이나 제품의 사전 테스트를 대행해주는 '버그테스트 전문사이트'가 등장했다. 버그테스트(대표 노성운.www.bugtest.co.kr)는 20일 소프트웨어나 게임업체들이 신제품을 출시하기에 앞서 베타프로그램 상태에서 오류나 버그를 잡아내기 위해 실시하는 베타테스트를 대행해주는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버그테스트에서는 전문 테스터 2천5백명이 소프트웨어 하드웨어 게임 웹사이트 모니터링 등 5개 분야에 걸쳐 사전테스트를 하고 개선사항을 제시해준다. 베타버전 또는 본판에서 버그가 없는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버그프리(BUG FREE)'라는 인증마크도 부여할 계획이다. 노성운 사장은 "3개월 전부터 e메일 대량발송프로그램,브라우저,온라인게임 등 30여개 프로그램과 웹사이트를 시범테스트한 결과 업체들의 반응이 좋았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