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의 초고속 무선인터넷 서비스 '애어 랜'이 20일부터 서울 신촌지역에서 시범서비스된다. 19일 데이콤은 "이를 위해 최근 파워콤과 망 이용을 위한 합의서를 체결했으며 신촌지역 11개 카페에 기지국 역할을 하는 무선접속장치를 설치했다"고 설명했다. 데이터 전송 속도는 최고 4∼5Mbps로 기존 이동전화의 30배 이상이며 동시에 200명이 접속 가능하다. 데이콤은 시범서비스를 올해 안에 호텔, 역, 터미널, 공공기관 등 100여곳에서 제공한 뒤 내년 초 상용서비스에 들어갈 계획이다. 한경닷컴 김은실기자 ke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