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모두가 언제 어디서나 정보화교육을 무료로 배울 수 있는 정보화교육 종합사이트 '배움나라'(www.estudy.or.kr)가 19일 정식 개설됐다. 정보통신부와 한국정보문화센터가 공동 개설한 배움나라는 국내 최초로 시각장애인 및 청각장애인을 위한 온라인 교육과정을 마련한 게 특징이다. 시각장애인용으로 별도 마련한 홈페이지에서는 음성변환 소프트웨어를 활용,각종 콘텐츠를 음성으로 전환해 들려준다. 청각장애인을 위해서는 수화 동영상과 자막 등이 제공된다. 이 사이트는 또 평소 정보화에 소외된 주부,노령층,농어촌지역 주민 등을 위한 계층별 교육과정도 갖추고 있다. 배움나라에서 제공하는 다양한 온라인 교육과정은 별도 교육비없이 누구나 무료로 수강할 수 있으며 진도관리,질의응답 등 다양한 학습관리를 받을 수 있다. 또 전국 3천여 교육기관에서 실시중인 유·무료 강좌의 검색이 가능하고 각계 전문가들로부터 24시간내로 정보통신 관련상담을 받을 수 있다. 가입회원은 e메일과 메신저 서비스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