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영상 인터넷포털 드림엑스(www.dreamx.net)가 출범 2년만에 월기준으로 영업흑자를 기록했다고 19일 밝혔다. 드림엑스는 지난 7월에 7천만원의 영업이익을 낸데 이어 8월에도 1억원의 흑자를 달성했다. 매출도 7월에 11억원,8월에 13억원을 내는등 외형성장도 지속하고 있다. 김철균 사업본부장은 "경기침체와 IT산업 위축속에서도 2개월 연속 영업흑자를 낸 것은 의미가 크다"면서 "닷컴의 새로운 성공사례로 자리잡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영화 게임 등 엔터테인먼트 관련 콘텐츠로 꾸준한 수익기반을 마련한 드림엑스는 지난해 4월 국내포털로서는 처음으로 유료화를 시작했다. 회사측은 최근 일본의 대표적 통신업체인 NTT에서 컨설팅을 받는등 해외에서 성과를 인정받고 있다고 말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