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데이타(대표 김광호)가 중국의 대표적 제철업체인 난징강철과 생산관리시스템 구축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사업 내용은 주문접수 생산 품질 창고관리 등 생산에 필요한 전 과정을 컴퓨터로 관리하는 통합생산관리시스템을 구축하는 것이며 구축 기간은 이달 부터 2003년 10월까지 총 25개월 간이다. 포스데이타 측은 "이번 사업 수주는 중국내 대표적인 SI업체들을 제치고 따낸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면서 "향후 중국 사업 전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했다. 난징강철은 중국 강소성 난징시에 위치한 철강업체로 조강 생산 규모가가 1백60만톤에 이른다. 조정애 기자 jch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