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엡손㈜(대표 다카하시 마사유키)은 13일 인화되지 않은 사진 필름을 그대로 스캔할 수 있는 1천200dpi(dot per inch)급의 스캐너인 `EPSON 퍼펙션 1250'과 `EPSON 퍼펙션 1250 포토'를 출시한다고 밝혔다. 이들 제품은 20만~30만원대의 보급형으로 덮개를 떼어내지 않고도 인자판(플레이트)위에 인화하지 않은 35㎜ 필름을 올려놓고 바로 스캔할 수 있는 특징이 있으며`메일버튼'과 `웹버튼'으로 인터넷에 바로 연결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 소비자 가격은 각각 26만9천원(EPSON 퍼펙션 1250. 부가세 별도)과 32만3천원(EPSON 퍼펙션 1250포토)이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