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고객관리를 하는 기업을 대상으로 PC나 노트북에 연결해 수천명에게 쉽고 저렴한 비용으로 단문메시지(SMS)를 전송할 수 있는 손바닥 크기의 초소형 무선 SMS메신저(모델명:LG-WSM)를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한 LG-WSM은 독립형 무선 단말기로 별도의 전용선 설치나 외부 서비스 업체를 통하지 않고 간단하게 PC나 노트북에 연결만 하면 사용할 수 있는 것이다. 이 장치는 특히 많은 고객들을 대상으로 하는 보험회사,금융회사,공공기관 등에서 고객에게 필요한 정보나 공지사항 등을 통보할 때 효율적이다. 단말기 가격은 30만원대이다. LG전자는 올해까지 자체 개발한 멀티미디어메시징시스템(MMSC)과 연동 가능한 후속모델을 개발,멀티미디어 데이터 전송이 가능토록 한다는 계획이다. 정종태 기자 jtchu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