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카드 및 보안인증 전문업체인 코아게이트(대표 김동주.www.coregate.com)는 9일 비자인터내셔널로부터 비자 IC칩카드의 공인인증서 적용 애플리케이션 개발업체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양사는 이에 따라 공인인증서 개발 프로젝트에 함께 착수, 오는 11월께 제품을 발표할 계획이라고 코아게이트는 덧붙였다. 비자측이 각 은행 회원사들에게 공급할 IC칩카드는 자바 오픈 플랫폼 기반으로 개발된다. 이 카드는 인터넷뱅킹, 사이버증권거래, 교통카드, 신분증 등의 기능을 갖고 있으며 위조가 불가능한 것이 장점이라고 코아게이트는 설명했다. 정지선 코아게이트 이사는 "이번 계약을 계기로 공인인증 응용사업을 본격적으로 확대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이 회사는 국가공인인증서 공급외에도 전자입찰정보서비스, 전자복권서비스, 전자세금계산서 ASP(응용소프트웨어임대)서비스 등을 실시하고 있다. 장규호 기자 seini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