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이 스팸메일의 사전 근절을 위해 1,000통 이상의 상업용 대량메일에 전송료를 부과하는 온라인우표제를 이달중 시범 실시할 계획이다. 온라인 우표제는 대량메일 발송자에게는 사전 IP등록과 온라인 우표 구매를 통해 전송료를 부과하는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이다. 네티즌은 수신한 메일의 상업성 여부를 평가하고 다음 마일리지를 적립할 수 있다. 다음은 지난 4월 스팸 메일에 대한 자체 설문조사에서 네티즌의 81% 이상이 온라인우표제에 대해 찬성했다고 밝혔다. 다음은 현재 한메일에서 스팸메일을 막는 방법으로 '메일 수신거부 기능'과 '메일 필터링 서비스', '스팸센터' 등을 운영하고 있으며 최근 스팸메일 발송자 및 업체 18군데를 경찰청 사이버테러대응센터에 신고했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