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고양시에 소프트웨어 지원센터가 설립된다. 시(市)는 한국 소프트웨어 진흥원과 합동으로 25억7천500만원을 들여 내년 2월말까지 덕양구 성사동 704의 10 은성빌딩(지하2층, 지상6층)에 소프트웨어 지원센터를 설립할 계획이라고 5일 밝혔다. 시는 이를 위해 이달 중 한국 소프트웨어 진흥원과 협약을, 한국 항공대와 위탁운영 계약을 각각 체결한 뒤 10월에 소프트웨어 업체 26 곳을 모집하기로 했다. 입주 업체들은 임대료 없이 관리비만 내고 5년 간 법인세를 감면받으며 위탁 운영 주체인 한국 항공대로부터 경영, 기술, 수출 등 각종 지원을 받게 된다. 시는 특히 중소기업 육성기금을 투입, 업체당 최고 2억원까지 운전자금을 융자알선하고 이자(8.25%) 중 5%를 지원해 준다.(문의:☎961-2860) (고양=연합뉴스) 김정섭기자 kimsup@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