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텔레콤이 모바일 솔루션 전문업체 미디어플래닛과 함께 무선 데이터 통신망을 이용한 가스검침 솔루션을 개발했다. 도시가스 회사를 대상으로 개발된 이 솔루션은 가스검침 외에도 안전관리, 체납관리, 전출입관리 등이 가능하기 때문에 인건비 절감, 신속한 사고대처, 업무시간 단축 등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고 LG텔레콤은 설명했다. 가스검침 솔루션은 019 PCS망과 PDA를 이용한다. 극동도시가스는 이에 따라 우선 안전요원과 검침원에게 가스검침 솔루션을 보급할 예정이며 향후 전국 32개 지역 도시가스 사업자에게 이 서비스를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LG텔레콤은 앞으로 미디어플래닛과 함께 동화상 전송 등의 기능을 추가하는 한편 이 솔루션을 정수기 등 다양한 응용분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