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는 웹캐스팅 산업 활성화를 위해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내에 웹캐스팅 지원센터를 마련, 3일 개소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인터넷 방송업체간 장비 공동활용, 기술인력 양성, 컨텐츠 개발지원 등을 목적으로 문을 연 웹캐스팅 지원센터는 촬영 및 녹음이 가능한 스튜디오와 조정실, 영상편집실, 미디어 변환실 등을 갖추고 본격 장비지원사업을 펼칠 계획이라고 정보통신부는 설명했다. 또한 전문인력 및 관련정보 부족, 수익모델 발굴 및 마케팅 채널 확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웹캐스팅 업체를 위해 최고기획자 양성교육, 우수아이디어 발굴 및 비즈니스모델 공모, 마케팅 지원 등도 병행할 계획이다. 웹캐스팅 지원센터 이용은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 홈페이지(kipa.or.kr/equip) 혹은 전화 02-2141-5373으로 문의하면 된다. 국내 웹캐스팅 업체수는 지난 해 12월말 기준으로 1,400여개로 약 3,000억원의 매출을 올린 것으로 집계됐다. 2003년 매출 규모는 약 1조9,000억원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경닷컴 임영준기자 yjun197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