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타코리아는 1일 홈페이지(www.nectar.co.kr)를오픈하고 인터넷을 통해 바디케어, 헤어케어 등 화장품과 목욕용품을 판매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홈페이지 오픈을 기념해 한달간 고객에게 미니어처 향수, 아로마 티슈등 30여종의 사은품을 증정한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임주영 기자 zoo@yna.co.kr
한반도 정밀 감시를 위해 개발된 한국 최초의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발사 약 5시간이 지난 시점에서도 정상작동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24일 오전 7시32분(현지시각 오전 10시32분) 뉴질랜드 마히아 발사장에서 로켓랩의 발사체 '일렉트론(Electron)'에 실려 발사되고, 오전 8시22분께 발사체와 정상적으로 분리된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정상 작동되고 있다고 밝혔다.과기정통부는 초소형군집위성 1호가 11시57분께 대전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지상국을 통해 수신한 위성정보를 분석했다. 그 결과 태양전지판이 정상적으로 전개돼 안정적인 전력을 생산하는 등 위성 상태가 전반적으로 양호한 것으로 확인했다.과기정통부는 오후 4시30분께 노르웨이 스발바르 지상국과의 교신 시 위성 송수신 상태를 확인해 초소형군집위성 1호의 정상작동 여부를 추가적으로 확인할 계획이다.초소형군집위성은 한반도와 주변 해역을 정밀 감시하고 국가안보 및 재난·재해에 신속히 대응하려고 2020년부터 한국과학기술원(KAIST)에서 개발됐다. 경량·저전력·저비용을 특징으로 개발된 초소형군집위성은 2027년까지 총 11기가 발사된다. 위성들은 고빈도로 한반도와 주변 해역 영상을 확보한다.이번에 발사되는 1호는 군집 위성 운영에 앞서 위성 성능과 관측 영상 품질을 확인하는 목적이 있다. 품질이 확인되면 위성은 약 3년간 500㎞ 상공에서 해상도 약 1m급 광학 영상을 생산한다.강경주 기자 qurasoha@hankyung.com
카카오 자회사인 카카오게임즈가 임직원 참여형 캠페인의 일환으로 환경 활동가인 타일러 라쉬를 초청해 사내 환경교육을 실시했다고 24일 발표했다. 지난 22일 지구의 날을 맞이해 기획한 행사다.카카오게임즈는 지난 23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에 있는 카카오게임즈 사무소에서 라쉬를 특별 연사로 초청해 ‘기후 위기: 내 삶, 내 사람의 위기’라는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라쉬는 도서 ‘두 번째 지구는 없다’의 저자로 세계자연기금(WWF)의 홍보 대사로도 활동하고 있다.라쉬는 이 강연에서 “기후 위기 대응은 다음 세대를 위한 일이 아니라 지금 살아 있는 사람들이 타격을 받아 그 대응을 시작해야 하는 일”이라며 “기후 위기를 염두에 두고 투표, 친환경 소비 생활, 자유롭게 기후 이야기를 할 수 있는 환경 구축 등을 실천하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카카오게임즈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차원에서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강조하고 있다. 사내에서 실천 가능한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임직원 참여형 친환경 캠페인인 ‘다가치 그린데이’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임직원 대상으로 친환경 교육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이번 강연도 이 캠페인의 일환으로 성사됐다.카카오게임즈는 탄소배출량 저감, 생물다양성 보전 활동 지원, 자원 선순환을 위한 기부 캠페인 등도 하고 있다. 이러한 친환경 활동에 힘입어 ESG 평가기관인 한국ESG기준원과 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이 진행한 ESG 평가에서 최근 각각 A등급을 받기도 했다.이주현 기자 deep@hankyung.com
LG유플러스는 어린이 특화 메타버스 서비스인 ‘키즈토피아’에서 인공지능(AI) 안내원이 동식물 200여종을 소개하는 생태체험학습 콘텐츠인 ‘지구사랑탐사대’를 선보인다고 24일 발표했다.이 콘텐츠는 LG유플러스가 지난 1월 동아사이언스와 ‘메타버스 체험형 콘텐츠 공동 개발’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데 따른 결과물이다. 이 통신사는 자체 AI 기술인 ‘익시’를 활용해 메타버스 환경에 오프라인 체험 공간과 유사한 학습 콘텐츠를 구현했다. 도시, 산, 바다 등 자연환경과 시간과 계절에 따른 동식물의 변화 등을 메타버스에 반영했다.이 콘텐츠에선 이용자가 동식물 200여종을 주제로 익시 기반 AI 안내원과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 안내원은 사용자의 질문을 이해한 뒤 적절한 답변을 제공한다. 예를 들어 “나비에 대해 알려줘”라고 질문을 받으면 “어떤 나비에 대해 알려드릴까요? 대표적으로 배추흰나비, 호랑나비가 있습니다”라고 답하는 식이다. 대화를 통해 이용자가 필요한 정보를 직접 구체화해 나갈 수 있다는 게 LG유플러스의 설명이다.LG유플러스는 자체 이미지 생성 기술을 활용해 지구사랑탐사대의 콘텐츠 제작 기간도 기존의 절반 수준인 3개월로 줄였다. 이 통신사는 키즈토피아에 익시 적용 영역을 늘려나갈 계획이다. 키즈토피아에서 AI 안내원과 대화를 나눈 이용자 수는 지난 2월부터 전월 대비 두 달 연속으로 30% 이상 늘었다. 지난달엔 가입자 30만명을 넘겼다. 1인당 평균 체류시간은 1시간을 웃돈다.이상엽 LG유플러스 최고기술책임자(CTO)는 “AI와 메타버스를 융합해 가상세계에서 현실보다 더 나은 경험을 할 수 있는 자연 학습 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