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휴대단말기(PDA) 개발업체 ㈜제이텔(대표 신동훈)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IS-95C 모듈이 장착돼 무선인터넷 단말기로 이용할 수있는 `셀빅XG'를 9월 말께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셀빅XG는 IS-95C용 코드분할다중접속(CDMA) 칩을 내장해 휴대전화로도 사용할수 있을 뿐 아니라 고속 데이터통신이 가능하고 블루투스, 무선랜, MP3 플레이어,디지털 카메라 등 다양한 확장 모듈을 지원하다. 또 이 PDA는 PC와 데이터 동기화를 위해 기존의 시리얼포트 대신 USB 포트를 채택했으며 중앙처리장치(CPU)로는 모토로라의 최신 CPU 칩인 드래곤볼VZ를 사용하고16도 명암을 구현하는 가능한 흑백 화면을 장착했다. 제이텔의 신주용 부장은 "IS-95C 모듈을 기본 장착해 무선 데이터 통신이 패킷단위로 과금될 경우 통화요금을 절감할 수 있다"며 "판매가격은 50만원대 초반이 될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