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신세기통신(대표 김대기.金大起)은 1일 경찰청에 이동전화의 무선데이터망을 이용한 통합 휴대용 조회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SK신세기통신과 경찰청은 지난해 10월 통합휴대용 조회서비스를 공동으로 구축키로 합의, 실시간 무선조회 시스템을 개발해 이 서비스를 선보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전용 왑(WAP)방식의 휴대폰으로 SK신세기통신의 이동전화망과고속 무선데이터 송.수신 기능을 이용해 경찰청의 수사정보 데이터 베이스(DB)에 접속, 수배자의 사진을 비롯해 성명, 주소, 관련 사건, 관할 경찰서 등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게 됐다. 또 차량이나 오토바이에 대해서도 차량 및 면허번호, 수배여부 등 세부적인 수사정보 조회가 가능하게 됐다. 특히 이 서비스는 국내 최초로 cdma2000 1x 이동전화망 및 컬러 단말기를 이용해 수사정보와 사진을 실시간 조회할 수 있게 한 것이 특징이라고 SK신세기통신은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