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카드 결제서비스를 비롯한 부가통신사업을 벌이고 있는 한국정보통신(대표 류예동)은 우정사업본부가 주관하는 신용카드 결제시스템 구축을 완료,31일 전국 2백37개 시군구 소재 주요 우체국에서 개통했다. 이에 따라 이들 우체국에선 국내우편과 국제우편, 우표류 매입 등 우편요금을 신용카드로 결제할수 있게 된다. 한국정보통신은 오는 11월까지 신용카드 취급우체국을 1천3백71개 시 소재지 우체국으로 확대하고 내년 1월부터는 우편취급소를 포함한 전국 모든 우체국(3천5백96개)에서 신용카드 사용이 가능하도록 만들 계획이다. 한국정보통신측은 전국 우체국의 신용카드 사용액이 월 1백50억원에 이를 것이라며 회사 수익기반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