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이콤(대표 박운서)은 국민신용카드(대표 김연기)와 제휴, 9월부터 전화카드와 신용 및 교통카드 기능을 갖춘 외국인 전용관광카드인 `코리아패스카드'를 판매한다고 29일 밝혔다. 이 카드는 공항 등에서 현금이나 신용카드로 구입해 사용하는 선불형 카드로, 외국인 및 해외동포만을 대상으로 10만원권, 20만원권, 50만원권 등 3종류가 판매된다. 데이콤 관계자는 "우리나라를 찾는 외국인 관광객들이 이 카드를 사용하면 불필요하게 현금을 지니지 않고도 전화통화를 하고 지하철이나 버스 등의 대중교통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데이콤은 이 카드의 전화카드 기능을, 국민신용카드사는 신용 및 교통카드 기능을 각각 맡았다. 이 카드는 데이콤 인천국제공항사무실과 비자카드 고객센터, 이태원, 동대문, 남대문 등 외국인들이 많이 찾는 지역의 가맹점에서도 판매된다. 구입 문의☎ (02)1544-2255,4663.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