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책(eBook) 전문기업 와이즈북(대표 오재혁 www.wisebook.com)은 세계 최초로 전자책 속에 동영상을 넣은 '동영상 전자책'을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와이즈북은 특히 동영상 전자책 첫번째 작품으로 요즘 화제가 되고 있는 정양의누드 동영상 'Last Performance'를 동영상 전자책으로 발간했다. 또한 동영상에는 들어가 있지 않은 사진들을 모은 '누드화보집' 등 여러 종의 전자책도 같이 펴냈다. 이들 전자책은 다른 온라인 서비스를 통해서는 공개하지 않고 숨겨놓은 보트 누드 등의 누드동영상과 화보를 담고 있어 네티즌들의 주목을 받게 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 전자책은 한번만 볼 수 있는 스트리밍 방식의 온라인 서비스와는 달리 전자책으로 영구히 소장하고 본인이 보고 싶을 때 언제든지 다시 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즉 이전에는 또 다시 정양누드를 보려면 정양사이트(www.jungyang.co.kr)를 방문, 돈을 내고 볼 수 밖에 없었는데 이를 이제는 소장해 놓고 두고 두고 감상할 수 있게 된 것이다. 물론 복제가 불가능하고 구매자만 볼 수 있도록 하는 저작권 보호 장치가 들어 있다. 오재혁사장은 "이번 동영상전자책 출시로 종이책과는 달리 다양한 형식으로 전자책을 출시할 수 있게 되어 이제는 시인의 낭송시집, 각종 어학교재 등의 멀티미디어 전자책시대가 도래했다"고 말했다. 문의 02)334-1243 (서울=연합뉴스) 류현성 기자 rhe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