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롬기술은 지난 7월7일부터 인터넷 전화인 다이얼패드의 유료 서비스를 실시한 결과 무료전화 사용량이 크게 줄어들어 통신비용이 이전에 비해 89%가량 절감됐다고 밝혔다. 오상수 새롬기술 사장은 24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사업설명회를 갖고 "유료화를 실시하기 전 월 10억원 정도의 통신비용이 들었으나 이제 1억원대로 감소했다"고 설명했다. 오 사장은 이어 "오는 10월 중순께 다음 같은 포털 사이트에서도 다이얼패드를 활용할 수 있게 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또 "독자적으로 차세대 인터넷 전화 기술로 각광받고 있는 'SIP'(Session Initial Protocol)를 개발했으며 내년께부터 이 기술을 활용한 서비스가 가능해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