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대표 전하진, www.haansoft.com)는23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개막된 '컴덱스 코리아 2001' 행사에 참가, 오는 10월출시 예정인 워드프로세서 '아래아한글 2002'를 처음으로 소개하고 있다고 밝혔다. 아래아한글 2002는 현재 시판중인 아래아한글 워디안의 차기 버전으로 지난 11년간 축적된 워드프로세서의 개발 노하우를 집약시킨 '아래아한글 시리즈의 걸작'이라고 이 회사는 말했다. 아래아한글 2002에는 말로 명령을 내려 동작을 제어하는 음성 명령 인식 기능이 처음으로 채택됐으며 글상자에서 세로쓰기 및 원고지 서식 등을 새롭게 지원하는 기능이 있다. 또한 문자열을 표로 바꾸거나 표를 문자로 바꿀 수 있으며, 표 계산식 및 하나의 표를 두개로 나누거나 두개의 표를 하나로 합치기 등 강력한 표 기능이 장점이라고 이 회사는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