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모 인터랙티브 (대표 최준수)는 미국의 자스크 소프트웨어(이하 자스크)와 '나모 웹에디터'에 대한 북미 파트너십계약을 체결하고 글로벌 마케팅과 제품 공동 개발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23일 밝혔다. 자스크는 윈도 환경의 그래픽 프로그램 분야에서 세계 최고 기업으로 이 회사의 대표 제품인 '페인트 샵 프로'는 전 세계 1천700만명이 사용하고 있다. 이번 계약에 따르면 자스크는 미국과 캐나다 시장에서 나모 웹에디터의 웹 사이트, 소매점, 주문자 생산판매 등을 통한 마케팅, 유통 및 고객 지원을 독점적으로 진행하게 된다. 또 전 세계 시장 중 나모와 계약을 체결한 파트너가 없는 지역에서도 나모 웹에디터를 직접 판매할 수 있게 된다. 이에 따라 오는 10월 출시 예정인 나모 웹에이터의 최신 버전인 '웹 에디터5'영어판 역시 자스크의 유통망을 통해 북미 지역에 배급된다. 이밖에 두 회사는 나모 웹에디터와 페인트 샵 프로의 영어판 통합 패키지인 웹 솔루션을 공동 제작, 전 세계 영어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나모의 최준수 사장은 "양사의 대표 제품인 나모 웹에디터와 페인트 샵 프로는 상호 보완적인 특성을 갖고 있다"며 "특히 두 제품을 통합해 새로운 제품을 만들 수 있으며 유통망 공유 등을 통해 세계 시장 공략이 가능하다"고 말했다. 최 사장은 "이번 제휴로 전 세계 소프트웨어 유통의 중심인 북미 지역에서 나모 웹에디터가 확고히 자리매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박창욱기자 pc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