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메타자교사', `한메한글' 등으로 유명한 소프트웨어 개발업체 한메소프트(대표 이창원 www.hanmesoft.co.kr)가 게임서비스 제공업체로 변신할 전망이다. 한메소프트는 22일 한국휴렛패커드(대표 최준근 www.hp.co.kr)와 게임 포털사이트 운영에 대한 업무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번 제휴로 한국hp는 마케팅 및 하드웨어 공급을, 한메소프트는 소프트웨어 기술개발 업무와 사용자 지원 업무를 각각 맡을 예정이다. 양사는 앞으로 만들 게임 포털사이트에서 여러 종류의 게임을 모아 제공하는 서비스와 더불어 게임 개발도구를 제공해 누구나 게임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 계획이다. 양사는 또 네티즌이 제작한 게임 가운데 완성도와 인기가 높은 작품을 골라 유료서비스로 전환, 추가 수익을 얻을 계획이다. 한메소프트 관계자는 "오는 9월 중순에 시범서비스를 실시할 예정"이라며 "한메소프트의 게임 개발 도구를 이용한 게임 제작 대회를 개최하는 등 다양한 게임 관련사업을 실시하겠다"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