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웨이브(대표 최두환)는 중국의 최대 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에 6억(45만달러)상당의 인터넷전용선장비 MSDSL을 공급키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MSDSL은 전화선을 이용해 초고속 인터넷망에 접속하도록 지원하는 장치로서 기존의 비대칭가입자회선(ADSL)과 달리 양방향 대칭의 전송 속도를 제공하는게 특징이다. 기관,기업,은행,게임방 또는 소호사업자 등이 전용회선을 구축할 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고 회사관계자는 설명했다. 최두환 대표는 "지속적인 물량 공급을 위해 차이나텔레콤과 계속 협상중에 있다"며 "향후 가속화 되는 중국 통신시장의 규모를 감안할 때 대규모의 추가 수주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031)380-4732 이정호 기자 dolp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