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글루시스(대표 박성수)는 22일 저장장치(스토리지) 네트워크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게 해주는 솔루션(SANGlue Manager V1.0)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이 솔루션은 네트워크에서 장애나 고장이 발생했을 때 곧바로 관리자에게 휴대폰 문자메시지,e메일 등을 통해 알려주는 기능을 갖췄으며 장비의 상태를 수시로 자동 검색하는 역할을 한다. 회사 관계자는 "현재 스토리지 네트워크 관리 프로그램의 국산화가 이뤄지지 않아 미국제품이 우리나라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며 "이번 솔루션 출시로 연간 약 1천억원에 이르는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