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인텔은 오는 11월 펜티엄4 프로세서에 기반한 반도체칩셋을 대만의 컴퓨터 및 마더보드 제조업체들에 공급할 예정이라고 21일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AWSJ)이 보도했다. 인텔은 이번 칩셋 공급을 통해 펜티엄4에 더 저렴한 가격의 고속 메모리 반도체를 장착할 수 있게 됐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이에 따라 지금까지 인텔의 인증 없이펜티엄 4 칩셋을 판매하던 대만 비어 테크놀러지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