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크로소프트(MS)사의 스티브 발머 CEO는 20일"새로운 윈도XP 운영체제의 최종버전이 오는 24일께 개발작업을 완료, 예정대로 오는 10월 25일 출시될 것"이라고 말했다. 발머는 이날 브라질에서 열린 기술컨퍼런스에서 이같이 밝히고 "MS는 이번주내에 윈도XP 개발 완료를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출시 시기가 늦춰지지는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주말 뉴욕증시에서는 미국 반독점위원회가 MS사에 윈도XP 운영체제 변경을 요청함으로써 출시 시기가 늦춰질 가능성이 있다는 우려가 확산되면서 MS의 주가가 4.2%나 하락했었다. 발머는 또 최근의 법정소송과 관련, 구체적인 언급은 피한채 "우리는 소송해결을 위해 계속 대법원, 법무부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서울=연합뉴스) 이승관기자 human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