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기술(IT)산업의 침체에도 일본에서 IT기업은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인터넷 소프트웨어 IT서비스 관련 기업은 지난 3월 기준 총 3만5천2백7개로 1년전에 비해 10.6% 증가했다고 국토교통성의 조사자료를 인용,니혼게이자이신문이 20일 보도했다. 지난 1999년 9월 2만9천9백28개 보다는 17.6% 늘어났다. 분야별로는 소프트웨어와 데이터프로세싱 기업의 수는 소폭 증가하거나 증가하지 않았던 데 비해 인터넷서비스 기업의 수는 1년전에 비해 74.3% 급증했고 지난 18개월 동안에는 4배가 많아진 것으로 집계됐다. 이들 회사중 47.9%의 기업이 지난 0년동안 신설된 기업이고 47.7%는 연매출이 1억엔을 밑도는 업체로 조사됐다. [한국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