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사이트 프리챌(대표 전제완 www.freechal.com)은 오는 18일 개설 예정인 오락 콘텐츠 서비스 '노라조' 광고모델로 연예인 하리수(26)를 기용했다고 17일 밝혔다.
프리챌측은 이에 따라 배너광고 등 각종 광고와 자사 홍보 이벤트에 하리수를 등장시킬 계획이다.
(서울=연합뉴스) 김세진기자 smile@yna.co.kr
국내 게임사 네오위즈의 방치형 게임이 중국 시장에 진출했다. ‘힐링’을 테마로 한 국산 방치형 게임이 중국 시장에서 어떤 성과를 낼지 여부에 게임 업계 관심이 쏠린다.네오위즈는 모바일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를 중국에 정식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고양이와 스프는 글로벌 누적 다운로드 수 5800만건을 넘긴 네오위즈의 인기 지식재산권(IP)다. 이번 출시는 지난 2월 판호를 받은지 약 3개월 만에 이뤄졌다. 판호는 중국 내 게임 서비스 허가권이다. 판호가 없으면 중국 내 게임 서비스가 불가능하다.고양이와 스프는 ‘힐링’을 테마로 하는 게임이다. 아기자기한 만화풍의 그림체와 간단한 조작법이 특징이다. 중국에서는 현지 맞춤형 코스튬과 시설 등을 추가로 선보인다. 네오위즈는 오프라인 카페와 유기묘 단체와의 협업을 통한 마케팅도 펼칠 예정이다.중국 현지 유통은 ‘킹소프트 시요’가 맡았다. ‘캔디크러쉬’ 시리즈로 유명한 킹소프트 산하의 게임사다. 이 업체는 애플 앱스토어를 비롯한 10여개의 안드로이드 앱 마캣 플랫폼으로 고양이와 스프를 공급한다.고양이와 스프는 중국 시장에 출시되는 국산 방치형 게임으로 주목받고 있다. 중국산 방치형 게임인 ‘버섯커 키우기’가 지난해 12월 출시 이후 국내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기 때문이다. 지난 1월에는 이 게임이 애플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매출 순위 상위권을 차지하기도 했다. ‘리니지M’ ‘오딘: 발할라 라이징’ 등 국내 대규모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의 순위를 제쳤다. 25일 기준 구글 플레이에서는 최고 매출 7위로 여전히 상위권을 기록하고 있
NHN클라우드는 새로운 클라우드 서비스 운영 플랫폼 'AppPaaS'의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고 25일 발표했다. '세상에서 가장 쉬운 클라우드 환경을 제공한다'는 모토를 앞세웠다.AppPaaS는 클라우드 네이티브 기반의 서비스 운영을 돕는 플랫폼이다. NHN클라우드의 자회사 NHN엔터프라이즈가 개발했다. 개발, 배포, 관리 등 모든 기능을 한 곳에서 관리할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관리 역량이 없어도 서비스 개발 환경 구성, 인프라 조성 등의 절차를 클릭 4번만에 해결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AppPaaS는 서비스 출시와 운영에서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해결하는 기능도 제공한다. 서비스 중단 없이 서버 증설이 가능한 ‘오토스케일’, 서비스 배포 오류 시 이전 버전으로 복구하는 ‘롤백’ 기능 등이다. 필요 시점에 코드를 배포할 수 있는 ‘재배포’ 기능도 있다.NHN클라우드는 AppPaaS의 베타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할 방침이다. 국내 중소기업들의 클라우드 도입을 유도하기 위해서다. 클라우드 도입을 고려하는 기업은 AppPaaS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해 이용할 수 있다.김동훈 NHN클라우드 대표는 “한정된 인력과 예산, 낯선 클라우드 환경 등의 문제들로 고민하는 국내 개발사들의 고충을 해결할 수 있는 AppPaaS 베타 서비스를 출시했다”며 “이번 베타 서비스 출시가 웹·앱, 홈페이지, 쇼핑몰 등을 빠르게 서비스할 수 있는 AppPaaS의 유용함을 경험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황동진 기자 radhwang@hankyung.com
식당 테이블이 통신사의 새 격전지가 됐다. KT가 은행사와 손을 잡고 사업자에 최대 150만원 상당의 혜택을 내놓으면서 테이블오더 시장 점유율을 늘리기로 했다. LG유플러스도 점유율 1위 업체의 기기를 공급하던 사업 노선을 틀어 자체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내놨다. KT, 외식 플랫폼에 AI 로봇 결합25일 KT는 “신한은행과 함께 ‘상생형 소상공인 디지털 전환(DX)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발표했다. 두 업체가 하이오더를 설치하는 사업자 고객에게 50만원 상당의 기기 부속품과 현금으로 최대 100만원을 동시 지원하는 게 골자다. 하이오더는 KT가 지난해 5월 출시한 테이블오더 서비스다. 식당 테이블에 위에 설치하는 11인치 안팎의 태블릿 기기로 무인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한 게 특징이다. KT는 지난 2월 와이파이와 배터리 성능을 개선한 ‘하이오더2’도 출시했다.테이블오더는 외식업계의 플랫폼 격전지로 불린다.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에 따르면 국내 움식점·주점 사업체 수는 2022년 기준 79만5488곳이다. 통신업계에선 이 중 테이블 10개 이상 갖춰 무인 주문 수요가 있을 만한 업체 수를 38%인 30만곳으로 추정한다. 반면 한국농촌연구원이 집계한 외식업체의 무인주문기 사용 비율은 지난해 7.8%에 불과하다. 테이블오더 시장이 외식업에서만 지금보다 5배는 더 클 수 있단 얘기다. 시장 규모가 커지면 테이블오더를 통한 광고 노출 효과도 커진다. KT가 테이블오더 시장에 발을 들인 이유는 확장성이다. 통신사는 전화, 인터넷 등 기존 통신 상품뿐 아니라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활용한 상품을 연계해 테이블오더 서비스를 공급하는 전략이 가능하다. KT는 지난 5일 소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