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보안 업체인 세넥스테크놀로지(대표 남궁종.www.senextech.com)는 13일 PC방이나 사이버 아파트 등에서 활용할 수 있는 개인용 하드웨어 일체형 방화벽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PC방에서 비밀번호 유출 등의 해킹사고가 급증하고 있지만 비용문제로 방화벽을 대부분 설치하지 않아 보안환경이 열악하다는 점을 감안,이같은 제품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PC방용 제품의 경우 가격이 2백만~5백만원대이며 개인PC용 방화벽은 5만~20만원대다. 이 제품은 기존 외부 인터넷망을 통해 접근하는 해커를 차단할 뿐만 아니라 게임방과 사이버아파트 등의 근거리통신망(LAN)을 통한 해커침입까지 차단하는 특징을 갖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또 원터치 방식으로 누구나 손쉽게 관리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남국 기자 nk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