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품을 사이버 공간에서 자유롭게 전시 판매하는 재활용품 사이버마켓이 오는 10월께 개설될 전망이다. 한국자원재생공사는 12일 재활용 업체나 중고품 판매업자들이 재활용품이나 중고물품을 첨단 시스템을 통해 쉽게 판매할 수 있는 사이버마켓을 개발, 10월부터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마켓이 가동되면 판매업자는 전시공간 소요 예산과 인력을 절감할 수 있음은물론이고 전자 결제와 고객서비스, 물품홍보 등도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 또 소비자들은 인터넷을 통해 정보검색을 자유롭게 할 수 있을뿐 아니라 상품배송까지 원스톱 구매도 가능해진다. 자원재생공사는 재활용 업체의 홈페이지 구축이나 배너광고 제작 등을 지원하고재활용 119 코너도 운용, 중고제품 수거를 손쉽게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연합뉴스) 주종국기자 satw@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