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우주정거장(ISS)에 새 보급품과 승무원을 실어나를 계획인 미국 우주왕복선 디스커버리호가 천둥을 동반한 폭풍우로 9일 예정대로 발사되지 못했다. 미 항공우주항공국(NASA)은 이날 날씨가 더 이상 좋아지지 않을 것이라고 판단,카운트다운 9분 전에 발사 연기를 결정했다. 기상예보관들은 10일 오후 늦게까지도 폭풍우로 인해 디스커버리호가 발사되지 못할 가능성이 70%나 된다고 말했다. (케이프 커내버럴 AP=연합뉴스) kj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