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음성 전자칠판 기능을 갖춘 차세대 메일이 선보였다. 소프트웨어 개발업체인 텔리젠(대표:김성춘,www.telezen.co.kr)은 스트리밍 기술을 이용해 메일에 영상, 음성, 전자칠판 등의 기능을 부가한 새로운 개념의 멀티미디어 '웹 튜터 메일'을 개발했다고 9일 밝혔다. 지금까지 메일은 단순 텍스트 위주이거나 부분적으로 영상, 음성 등이 지원되는데 그쳤다. 특히 동영상의 경우 파일을 다운로드받아 미디어플레이를 통해 작동함으로써 시간이 오래 걸리고 컴퓨터 하드용량을 많이 소비하는 단점이 있었다. '웹튜터 메일'은 서버의 부하를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스트리밍 기술을 적용, 메일을 클릭하면 서버에서 자동 스트리밍돼 실시간으로 영상, 음성, 전자칠판을 볼 수 있다. 이에따라 원격교육 개인교습 홍보및 제품 설명 전문가 집단의 쌍방향 의사소통 도구 커뮤니티 자료 공유 등에 유용하다고 텔리젠측은 설명했다. 강현철 기자 hc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