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사장 이상철.李相哲)은 이달말부터 자사의 초고속인터넷 홈페이지인 '메가패스몰'(www.megapassmall.net)을 통해 보험설계사나 자동차 판매사원 등 영업사원의 인터넷 명함을 클릭하는 이용자에게 일정액의 현금을 제공하는 '인터넷 명함 광고서비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이 서비스는 보험설계사 등이 고객을 찾아다니면서 명함을 주고 받던 기존의 영업활동을 온라인상에 구현한 것으로, 이용자가 인터넷 명함을 클릭하면 이용자의 이름과 e-메일 등의 정보가 해당 영업사원에게 제공되는 대신 이용자는 일정액의 현금을 받게 된다. 영업사원들은 자신의 영업분야에 관심을 가진 고객정보를 짧은 기간에 다량으로얻을 수 있고 고객은 영업사원의 연락처를 얻으면서 동시에 현금도 제공받기 때문에 양자가 모두 이득을 얻는 서비스라고 한통은 설명했다. 이 서비스를 통해 받는 현금은 인터넷 쇼핑몰에서 상품을 구매하거나 콘텐츠 이용료로 사용할 수 있으며, 일정액 이상 적립되면 현금으로 송금을 받을 수도 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