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인터넷으로 홈쇼핑을 즐긴다" 인터넷 쇼핑몰 인터파크(www.interpark.com)가 케이블 홈쇼핑을 인터넷으로 옮겨놓은 인터넷 쇼핑방송 "라이브 박스"서비스를 시작했다고 6일 밝혔다. 라이브박스는 쇼핑호스트인 웹자키가 실시간 인터넷 동영상으로 상품을 소개하고 네티즌들이 채팅으로 방송에 직접 참여할 수 있다. TV홈쇼핑은 소비자가 일방적으로 상품정보를 전달받는데 비해 인터넷쇼핑방송은 채팅으로 궁금증을 직접 풀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인터파크 이기형 사장은 "최근 인터넷 쇼핑몰 시장이 급속히 확대되면서 고객의 멀티미디어 서비스 요구가 증대하고 있어 차별화된 쌍방향 인터넷 쇼핑방송을 실시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인터파크는 라이브박스 오픈기념으로 오는 10일까지 다양한 이벤트를 연다. 매일 생방송 채팅 참여자중 1명을 선발해 3만원권 인터파크 전자상품권을 준다. 또 생방송중 반짝세일이나 반짝퀴즈 등 다양한 사은 이벤트도 열 계획이다. 인터파크는 실시간 쇼핑방송을 패션잡화 계절상품 등을 중심으로 오후 4시부터 5시30분까지 하루 한차례 실시할 예정이다. 화요일과 목요일은 오전 11시에서 낮12시30분에 방송된다. VOD(주문형비디오)서비스는 종일 방송된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