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배달서비스업체인 114플라워닷컴이 국내 꽃배달업체로는 처음으로 해외업체들과 잇달아 제휴를 맺는 등 해외꽃배달서비스 차별화에 나섰다. 114플라워닷컴(대표 장민순·www.114flower.com)은 5일 중국 종합유통업체 가화가(加和加)공사, 미국 한인방송인 라디오코리아와 각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이로써 국내에서 중국이나 미국으로 꽃배달주문을 받으면 이들 현지 업체가 대신 꽃배달서비스를 해주게 된다. 회사관계자는 이번 제휴로 중간유통 물류비가 크게 절감돼 국내에서 중국과 미국으로의 꽃배달 가격이 10∼20%가량 저렴하게 됐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