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16 및 018 PCS(개인휴대통신) 사업자인 KTF(사장이용경)는 오는 9월초 휴대폰 개발 전문회사를 별도로 설립할 계획이라고 3일 밝혔다. KTF는 이를 위해 2일 이사회를 열어 휴대폰 기획팀과 개발팀 등 단말기 관련 조식을 분리해 초기자본금 20억원, 초기인력 50여명으로 오는 9월초 독립법인을 설립키로 확정했다. KTF는 앞으로는 휴대폰 가입자의 연령이나 직업 등에 맞는 맞춤형 단말기가 필요하기 때문에 신설법인을 통해 고객의 기호에 맞는 단말기를 소량 다품종 방식으로 개발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기자 jnlee@yonhap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