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업체인 심마니(대표 손승현.www.simmani.com)는 원격PC접속 및 브라우저 기반의 P2P 파일공유서비스를 시작했다고 1일 밝혔다. 원격PC접속 서비스는 외부 컴퓨터에서 웹 브라우저를 이용해 집이나 사무실에 있는 자신의 PC에 접속,자신의 PC를 외부 컴퓨터의 웹 브라우저에서 그대로 이용할 수 있는 서비스다. 지금까지 원격지PC접속 서비스들은 주로 일대일 접속에 그쳤고 여러대의 PC에 접속하려면 프로그램설치나 네트워크 설정 등 복잡한 과정을 거쳐야했다. 그러나 심마니의 이번 서비스는 등록만하면 여러대의 PC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사용할 수 있는게 특징이다. 원격접속서비스는 앞으로 냉장고 세탁기 에어컨 셋톱박스 등 인터넷이 가능한 모든 디바이스에도 PC와 동일하게 원격 접속,컨트롤이 가능하게 된다. 웹 브라우저 기반의 P2P파일공유 서비스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지 않고서도 웹 브라우저상에서 파일을 공유할 수 있는 서비스다. 심마니는 시범서비스를 거쳐 조만간 유료로 전환할 계획이다. 가격은 PC 1~2대 접속에 월5천원정도로 예상하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