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델(대표 김태술)는 지난달 31일 인텔이 출시한 0.13㎛ 공정으로 제조된 1.13㎓급 펜티엄Ⅲ-M이 장착된 신형 노트북PC `래티튜드 C810' 출시한다고 1일 밝혔다. 이번에 출시된 래티튜드C810 모델은 기존의 1㎓급 노트북PC에 비해 처리속도가 25% 정도 빠르고 스피드스텝 기술을 채택해 최고 40%까지 전력 소모량을 줄일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이 노트북PC의 사양은 10GB 하드디스크에 128MB 기본메모리, 지포스2GO그래픽칩셋을 장착했으며 56Kbps급 모뎀이 내장됐다. 소비자가격은 354만원. (서울=연합뉴스) 강훈상기자 hskang@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