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프전자(www.sharp-korea.co.kr)가 MD(미니디스크)플레이어인 "MD-ST880"을 선보였다. MD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새로운 방식의 음악 재생장치로 카세트테이프보다 작지만 디지털방식으로 녹음이 가능해 깨끗한 음질의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MD플레이어는 또 유지비가 싼 것이 장점으로 꼽힌다. MP3플레이어의 경우 32MB 스마트미디어가 6만원선이지만 MD플레이어에 들어가는 디스크는 장당 3천~4천원에 불과하다. "MD-ST880"는 돌비 서라운드 시스템을 채용해 원음에 가까운 소리를 들을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스튜디오나 라이브 콘서트 현장에 있는 것처럼 생생한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는게 샤프전자측의 설명이다. 액정화면이 달려 있는 리모콘으로 간편하게 조작할 수 있다. 충전지와 건전지를 함께 쓸 수 있으며 최대 1백30시간까지 재생할 수 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