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1일 오후 7시 5분부터 1시간 20여분동안 부산시 중구와 영도구, 동구 일대에서 SK텔레콤 011 이동전화가 불통돼 가입자들이 불편을 겪었다. SK텔레콤 부산지사는 "오늘 오후 평소보다 통화량이 배이상 늘면서 부산시 중구 창선동과 영주동, 영도구 일대, 동구 초량동 등 도심지역 중계국의 기기가 이상을 일으켜 통화가 불통됐다"며 "긴급수리에 들어가 오후 8시 25분께 통화가 재개됐다"고 밝혔다. 이날 통화불통 사태는 평소 10분당 4만여 회선에 달하던 통화량이 휴가철 등을 맞아 폭주하면서 사고당시 10분당 8만회선까지 폭주하면서 과부하가 걸려 중계국 시스템에 고장을 일으켜 일어났다. (부산=연합뉴스) 김상현기자 joseph@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