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RP업체인 소프트파워(대표 김길웅)는 29일 중국의 소프트웨어업체인 안이(安易)와 제휴를 맺고 자사의 '톱ERP'를 중국에서 공동 판매키로 했다고 밝혔다. 이 제휴로 소프트파워는 ERP솔루션과 관련된 기술과 제품을 제공하고 안이는 중국내 대리점을 통해 톱ERP의 판매 컨설팅 교육 유지보수 등을 맡게된다. 안이는 기업관리 현대화와 e비즈니스를 추진하고 있는 회사로 중국내 2백50여개의 자회사와 대리점을 갖고 있는 소프트웨어 3위업체다. 김길웅 사장은 "이번 제휴로 중국내에서 본격적인 ERP공급에 나설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