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 소프트웨어업체 마이크로소프트(MS)는 일부 소송위협과 정치적 압력에도 불구하고 새로운 운영체제 윈도 XP를 예정대로 오는 10월시판할 것이라고 짐 올신 MS 부사장이 27일 밝혔다. 윈도 XP 시판책임자인 올신 부사장은 윈도 XP 최종시험판을 28일 출하할 예정이며 수주 내에 대량생산 버전을 완성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올신 부사장은 윈도 XP를 변경해야 한다는 일각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한 비상계획은 마련되고 있지 않다면서 윈도 XP가 경쟁을 저해할 것이라는 주장은 근거가 없으며 이 운영체제는 다른 제품들과도 잘 부합될 뿐만 아니라 소비자들에게 다양한 선택을 부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앞서 찰스 슈머 상원의원은 MS에 대해 반독점 소송을 제기한 18개 주 검찰총장들 가운데 일부를 상대로 윈도 XP의 시판을 중단하기 위한 소송을 제기할 것을 요구했다. 슈머 의원을 비롯한 비판론자들은 윈도 XP가 인스턴트 메시지 프로그램과 음악,동영상 플레이어 등 다른 어느때보다도 많은 MS 제품들을 포함하고 있어 경쟁을 저해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시애틀 AP=연합뉴스) cwhyna@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