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HP는 신제품 핸드헬드PC인 "조나다710"을 출시한다고 24일 밝혔다. 핸드헬드PC는 PDA(개인휴대단말기)와 달리 키보드를 갖고 있는 일종의 휴대용 정보단말기.노트북PC보다 크기가 작고 운영체제(OS)는 윈도CE를 사용하는 것이 특징이다. 이번에 선보인 조나다710는 평소에 접어서 휴대하고 사용할 때 펴는 형태다. 접었을 때 크기는 A4용지 3분의1정도다. 6만5천가지 색깔을 표현할 수 있는 컬러액정화면을 갖고 있다. 액정화면 해상도는 640x240이다. 배터리 사용시간은 최고 9시간이다. 무게는 배터리를 포함해 5백10g이다. 다양한 주변장치를 연결할 수 있는 슬롯이 달려 있다. 조나다710은 특히 마이크로소프트(MS)의 워드와 엑셀은 물론 파워포인트로 작성한 문서까지 읽고 작성할 수 있다. 김경근 기자 choic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