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넷 포털사이트들이 앞다퉈 온라인 포토앨범 서비스를 강화하고 있다. 디지털 카메라 보급 확대로 온라인 포토앨범 인기가 급상승하고 있기 때문이다. 20Mb의 저장공간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는 네이버컴(www.naver.com)은 쿠션 머그잔 티셔츠 등 다양한 팬시상품에 사진을 넣어 인화해주고 있다. 최근 포토앨범 서비스를 시작한 MSN(www.msn.co.kr)은 30Mb의 무료공간을 주고 원하는 사진은 인화까지 해주고 있다. 인화요금은 사진크기에 따라 장당 3백~1천3백원을 받고 있다. 또 커뮤니티상에서 회원들이 포토앨범을 모아서 공유할 수 있도록 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사진을 수정할 수 있는 온라인 에디터 서비스도 해주고 있다. 다음커뮤니케이션(www.daum.net)은 20Mb의 공간을 무료로 주고 사진찍는 법이나 찍은 사진에 대해 전문가와 e메일로 상담을 받게 해준다. 엠파스(www.empas.com)는 40Mb의 무료 저장공간을 내세워 네티즌들을 공략하고 있다. 증명사진 원본이나 필름을 보내주면 무료로 스캐닝해서 인터넷 사이트에 올려준다. 이밖에 야후코리아 라이코스코리아 등도 사진앨범 서비스로 짭짤한 재미를 보고 있다. 박영태 기자 py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