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히타치(日立) 제작소는 몸에 장착할 수 있는 컴퓨터를 연내에 시판할 예정이라고 언론들이 20일 보도했다. 인터넷 등의 통신 기능을 갖춘 이 컴퓨터는 모니터 화면을 안경처럼 한쪽 눈앞에 장착할 수 있도록 개발됐다. 본체는 손바닥 크기로 무게는 310g. 한손으로 조작이 가능한 마우스로 문자 입력이나 데이터 처리가 가능해 공장이나 건축 현장 등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가격은 25만엔 정도. (도쿄=연합뉴스) 김용수특파원 yskim@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