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통신은 19일 조동성(50·전략추진반 실장)전무와 이인행(47·네트워크본부장)전무를 각각 부사장으로 승진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신윤식 사장 아래에 공석이었던 부사장이 두명으로 늘어나게 됐다고 하나로통신은 설명했다.
조 부사장은 이화여대 경영학과 교수,통신개발연구원 연구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이 부사장은 데이콤 서울운용센터장을 지냈다.
단통법 폐지 추진·중저가 단말기 6종 출시…"제4이통 안착 지원" 최근 신설된 중저가 요금제에 가입한 인원이 6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속도로 가입자가 계속 늘어난다면 장기적으로 가계 통신비가 연간 최대 5천300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종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28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브리핑을 열어 3만원대 5세대 이동통신(5G) 요금제 등 그동안 통신비 인하 정책 추진내용과 성과를 정리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정부는 그간 고가 중심의 5G 요금제를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실제로 쓰는 만큼 요금을 낼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이용 패턴을 반영해 청년·고령층·알뜰폰·온라인 요금제를 신설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펴왔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은 2022년 7월과 지난해 4월 데이터 사용량 중간 구간(20∼100GB) 요금제를 신설했으며 지난달 3차 개편으로 5G 3만원대 구간 신설과 함께 5∼20GB 구간도 세분화해 기존 4만원대 중후반이었던 5G 요금 최저구간을 최대 1만원 낮췄다.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LTE 단말기로도 5G 요금제 가입이 가능하도록 통신사 이용약관을 개정하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요금제 개편으로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추세가 늘면서 신설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하는 이용자가 지난 2월 기준 621만 명을 넘어 5G 전체 가입자의 19%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런 증가세가 유지되면 장기적으로는 1천400만 명 이상의 국민에게 한 해 5천3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추정했다. 중저가 요금제가 늘
단통법 폐지·중저가 단말기 6종 출시…"제4이통 안착 지원" 최근 신설된 중저가 요금제에 가입한 인원이 620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는 이 속도로 가입자가 계속 늘어난다면 가계 통신비가 연간 최대 5천300억원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동통신 3사에서 3만원대 5세대(5G) 이동전화 요금제를 신설함에 따라 그동안의 추진내용과 성과를 정리한 '가계통신비 부담 완화정책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을 28일 발표했다. 정부는 그간 고가 중심의 5G 요금제를 중저가 중심으로 개편하는 한편, 실제로 쓰는 만큼 요금을 낼 수 있도록 데이터 제공량을 세분화하고 다양한 이용 패턴을 반영해 청년·고령층·알뜰폰·온라인 요금제를 신설하도록 유도하는 정책을 펴왔다. 이에 따라 통신사들은 2022년 7월과 지난해 4월 데이터 사용량 중간 구간(20~100GB) 요금제를 신설했으며 지난달 3차 개편으로 5G 3만원대 구간 신설과 함께 5~20GB 구간도 세분화해 기존에 4만원대 중후반이었던 5G 요금 최저구간을 최대 1만원 낮췄다. 한편, 5G 단말기로 LTE 요금제에, LTE 단말기로도 5G 요금제 가입이 가능하도록 통신사 이용약관을 개정하도록 했다. 과기정통부는 이 같은 요금제 개편으로 이용자들이 자신에게 적합한 요금제로 변경하는 추세가 늘면서 신설 중저가 요금제를 선택하는 이용자가 지난 2월 기준 621만 명을 넘어 5G 전체 가입자의 19%를 넘어섰다고 밝혔다. 이런 증가세가 유지되면 장기적으로는 1천400만 명 이상의 국민에게 한 해 5천300억원 수준의 가계통신비 절감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과기정통부는 추정했다. 중저가 요금제가 늘면서 2022년 6월 53%였던 7만원 이상 고가 요금제 가입자 비
과기정통부 실태조사…청소년 숏폼 이용 조절에 어려움 겪어 스마트폰을 이용하는 만 3~9세 어린이 4명 중 1명은 과의존 위험군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마트폰 과의존'이란 스마트폰을 과도하게 이용해 일상에서 스마트폰이 가장 우선시되고, 이용량을 조절하는 능력이 감소하며, 이에 따라 신체·심리·사회적 문제를 겪게 되는 상태를 뜻한다. 스마트폰 과의존 위험군은 고위험군과 잠재적 위험군을 포함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이러한 내용의 디지털 정보격차·웹 접근성·스마트폰 과의존의 2023년도 실태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스마트폰 과의존 실태조사는 스마트폰 이용량 조절 능력, 건강·일상생활 문제 발생 여부 등 스마트폰 이용 행태를 조사해 과의존 위험군 현황을 파악하는 국가승인 통계다. 전국 1만 가구를 대상으로 일대일 면접 조사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지난해 스마트폰 이용자 중 과의존 위험군 비율은 23.1%로 전년(23.6%) 대비 0.5%포인트 감소했다. 연령별로는 만 3~9세 유·아동이 25%, 만 10~19세 청소년이 40.1%, 만 20~59세 성인이 22.7%, 60대가 13.5%였다. 또 온라인 동영상 이용자 중 73.5%가 1분 남짓 분량의 영상을 의미하는 '숏폼'을 이용하고 있으나, 숏폼 이용자 중 23%가 이용 시간 조절에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파악됐다. 특히 연령대 중 청소년(36.7%)이 해당 부분에서 가장 어려움을 겪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가 승인통계이며 전국 1만5천 명을 대상으로 이뤄진 디지털 정보격차 실태조사에서는 지난해 취약계층의 디지털 정보화 수준이 76.9%로 전년 대비 0.7%포인트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문별 종합 결과를 살펴보면 디지털 정보화 접근 수준은 96.5%, 역량 수준은 6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