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먼컴이 특허청으로부터 특허출원용 문서편집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를 수주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프로젝트는 2.7억원 규모이며 인터넷을 통해 특허를 출원하려는 사람이 사용하게 될 문서 편집기 개발과 작성된 신청서에 대한 표준화 변환 작업으로 구성된다. 새로 개발될 문서 편집기는 아래아한글, MS워드, 한글워디안 등 3가지 프로그램에서 모두 사용가능하다. 출원 문서를 모두 같은 형식의 SGML 문서로 표준화함으로써 오류를 최소화하고 신속한 검색도 가능하게 된다. 휴먼컴은 오는 11월 MS워드와 아래아한글에 대한 편집기를 개발하고 내년 2월 한글워디안 편집기를 완료할 계획이다. 한경닷컴 한정진기자 jjhan@hankyung.com